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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꿀팁 ♡

40대 이후 필수 예방 백신 : 독감, 폐렴, 대상포진

by 튼튼지킴이 2025.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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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자연스럽게 저하되면서 감염병에 대한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40대부터는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한데 예방 백신 접종은 질병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백신을 통해 특정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면 감염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독감, 폐렴, 대상포진과 같은 질환은 중년 이후 더 쉽게 발생하고 그에 따른 합병증 위험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필요한 백신을 적절한 시기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 후의 고통과 회복 기간, 합병증의 위험을 생각하면 백신 한 번으로 질병을 미리 막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나는 아직 건강하니까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병이 찾아온 후 후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40대부터 꼭 맞아야 할 예방 백신과 그 필요성 및 접종 시기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글을 읽어보시고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의료진과 충분한 상의를 거친 후 필요한 예방접종을 확인하고 가능한 한 빠르게 접종 일정을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40대 이후 필수 예방 백신

 

 

1. 독감 백신

인플루엔자라고도 불리는 독감은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 심한 발열, 근육통, 기침 등을 동반하고 폐렴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면역력이 점차 약해지면서 독감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회복도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됩니다. 접종 대상은 40대 이상 모든 성인이며 매년 가을 9월에서 11월 사이가 접종시기입니다. 효과 지속 기간은 약 6개월에서 1년 정도이며 독감 바이러스는 매년 변이 하기 때문에 매년 새롭게 접종해야 합니다. 특히 당뇨와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분들은 독감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맞아야 합니다. 독감 백신의 종류에는 주사형인 사백신과 코 스프레이형인 생백신이 있습니다. 사백신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백신으로 불활성화된 바이러스를 사용합니다. 생백신은 주사를 맞기 어려운 경우에 사용하지만 면역력이 낮은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독감 예방 백신을 맞으면 감염 확률이 줄어들고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가볍게 지나갑니다. 따라서 40대 이상의 성인들은 매년 빠뜨리지 말고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폐렴구균 백신

폐렴은 면역력이 약해지는 40대 이후에 특히 신경 써야 하는 질병입니다. 폐렴구균 감염은 심한 기침, 고열, 호흡 곤란 등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에는 패혈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흡연자, 만성질환 보유자와 면역력이 약한 분들이 더욱 위험합니다. 따라서 40세 이상 성인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을 가진 분들이나 면역력이 약한 분들 모두 접종 대상입니다. 한 번 접종을 하면 효과가 5년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1번 맞은 후 필요한 경우 추가적으로 접종을 하면 됩니다. 단백결합 백신( PCV13)과 다당질 백신 (PPSV23)이 있으며 단백결합 백신은 면역 반응이 강하며 예방 효과가 높은 편입니다. 다당질 백신의 경우 더 많은 폐렴구균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지만 지속력이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일반적으로는 PCV13을 먼저 접종한 후에  PPSV23을 추가 접종하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3. 대상포진 백신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사람이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재활성화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피부 발진과 통증으로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신경 손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40대 이후부터는 대상포진 발병률이 증가하며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합병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보통 50세 이상 접종을 권장하지만 최근에는 40대에서도 발병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40대 이상의 성인부터 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효과는 약 10년 정도이며 백신의 종류에 따라서 1회 혹은 2회 접종이 진행됩니다. 생백신 (조스타박스)의 경우 1회만 접종하며 면역력이 약한 경우 접종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활성화 백신(싱그릭스)은 2회 접종을 진행하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도 접종 가능합니다. 또한  효과가 상대적으로 더 오래 지속됩니다. 대상포진은 치료가 쉽지 않고, 심할 경우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만성 통증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40대부터는 예방 접종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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